끝까지 달렸다! 굿보이 15·16회 줄거리 총정리 – 정의의 어퍼컷이 빛난 순간

JTBC 수목드라마 굿보이가 마침내 16부작의 대장정을 마무리했습니다.
15·16회는 범죄자와의 마지막 혈투, 정의의 실현, 그리고 ‘두 번째 기회를 얻은 사람들’의 성장 스토리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제는 운동선수가 아닌 경찰로서 세상을 지키는 이들의 마지막 싸움을 함께 정리해봅니다.

🥊 15회 – 테러 앞에 선 굿보이 팀, 폭풍 전야

**민주영(오정세)**의 시한폭탄 테러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터지며,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합니다.
**윤동주(박보검)**는 과거의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시민을 구하는 데 앞장서고,
**지한나(김소현)**와 김종현(이상이) 역시 특수팀의 일원으로서 목숨을 건 진압 작전에 투입됩니다.

한편 민주영을 비호하던 경찰 내부 세력의 정체가 드러나고, **고만식(허성태)**은 분노에 휩싸인 채 “누가 우리 안에서 그 XX를 숨겨준 거냐”고 폭발합니다.
팀워크에 균열이 생기려는 순간, 윤동주는 다시 한번 중심을 잡고 모두를 이끕니다.

“우리가 정의 아니면, 누가 하냐.”

🚨 16회 – 정의는 쓰러지지 않는다, 마지막 결전

최종회에서는 민주영의 독가스 테러 계획이 드러나고, 굿보이 팀은 이를 막기 위한 마지막 작전에 돌입합니다.
윤동주는 수중 작전과 총격 속에서도 끝까지 물러서지 않으며 민주영을 쫓고,
결국 한강 수중 추격 끝에 민주영을 체포합니다.
이 장면에서 박보검 특유의 절제된 눈빛 연기와 “대한민국 쓰레기는 대한민국 공무원이 치워야지”라는 대사는
극의 정의 구현을 완성시켰습니다.

한편 팀원 각자의 이야기도 차곡차곡 마무리됩니다.

• 윤동주는 펀치드렁크 치료를 받으며 재활의 길에 들어서고,

• 지한나는 경찰에 남아 팀워크의 중심을 이어갑니다.

• 김종현은 펜싱 국가대표 코치로 전향하며 새로운 길을 걷기 시작,

• 고만식은 진급과 함께 가정으로 돌아가 아내와 아이를 껴안습니다.

• **신재홍(태원석)**도 조용히 일상으로 복귀하며 팀의 명예를 지킵니다.

✨ 결말 해석 – 히어로가 아닌 ‘사람’으로 남다

굿보이는 마지막까지 ‘특별한 능력 없는 보통 사람들의 정의’를 이야기했습니다.
누군가는 쓰러졌지만, 끝내 포기하지 않았기에 모두가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팀은 결국 영웅이 아니라 서로의 삶을 구원한 사람들로 남았습니다.

“우린 진짜 경찰이었다.”
—마지막 장면에서 울리는 이 대사는,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남기며 끝을 맺었습니다.

✅ 총평

• 범죄와 맞서는 액션보다도 인물 간 감정선의 완성도가 돋보인 후반부

• 박보검의 섬세한 연기와 오정세의 광기 어린 빌런 연기, 그리고 조연들의 호연이 빛난 결말

• 최종회 시청률 8.1% 기록, 자체 최고로 종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