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5일과 6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은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전 세계가 주목한 **블랙핑크(BLACKPINK)**의 새 월드투어 ‘DEADLINE’의 아시아 첫 공연이 바로 이곳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것입니다.
약 78,000명의 팬들이 이틀간 고양으로 모였고, 이 무대는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새로운 시대의 서막이자 블랙핑크의 또 다른 도약점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 아시아 투어의 문을 연 첫 무대, ‘고양’
블랙핑크가 서울이 아닌 고양에서 투어의 시작을 알린 건 이례적이었습니다.
대형 콘서트의 중심지가 되어가고 있는 고양시의 상징,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진행된 이번 공연은 국내 K-POP 걸그룹 공연 사상 최다 관객 동원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그 상징성을 입증했습니다.
양일간 약 78,000명이 몰려 공연장을 가득 채웠고, 공연이 시작되기 전부터 주변은 팬들의 물결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응원봉의 분홍빛이 어둠 속에서 물결치는 장면은, 그 자체로 한 편의 예술이었습니다.
🆕 신곡 ‘JUMP’, 고양에서 첫 공개!
이번 공연에서 가장 주목받은 순간은 단연 신곡 ‘JUMP’의 최초 무대 공개였습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에서도 사전 예고 없이 공개한 이 곡은, 묵직한 베이스와 힙합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며 블랙핑크 특유의 강렬함을 극대화시켰습니다.
무대 중앙에서 당당히 등장한 멤버들은 완벽한 군무와 함께 “Let’s jump higher than ever!”라는 가사로 공연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습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 노래로 새 시대가 열렸다”는 반응이 이어졌고, SNS에는 실시간으로 #BLACKPINK_JUMP 해시태그가 트렌딩되었습니다.
✨ 완전체의 시너지, 개별 무대의 매력
블랙핑크의 콘서트가 특별한 이유는 4인 완전체의 퍼포먼스와 멤버 개별 무대가 모두 기대 이상이라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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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니는 대표 솔로곡 ‘You & Me’의 리믹스 버전을 무대에서 재해석하며 퍼포먼스의 디테일까지 살렸습니다.
• 지수는 ‘Flower’에서 한국 전통적 미감을 현대적인 연출과 조화시켜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 로제는 ‘3 am’, ‘Toxic Till the End’, ‘Apt.’ 등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솔로 무대들로 현장 분위기를 사로잡았습니다.
• 리사는 ‘New Woman’과 ‘Rockstar’ 솔로 무대를 통해 마치 록스타 같은 존재감으로 콘서트를 장악했습니다.
• 완전체 무대에서는 ‘Kill This Love’, ‘Pink Venom’, ‘How You Like That’ 등 히트곡들이 이어지며, 수천 명의 떼창이 공연장을 흔들었습니다.
🗣 팬과 멤버의 진심 어린 교감
이번 공연에서 가장 감동적인 순간 중 하나는 멤버들의 멘트였습니다.
로제는 무대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월드투어를 다시 시작하면서, 한국 팬 여러분과 이렇게 가까이서 호흡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해요. 이 무대를 고양에서 할 수 있어 정말 뜻깊습니다.”
지수는 “시작이 고양이라는 게 왠지 행운 같아요. 앞으로의 공연들도 이 기운으로 멋지게 이어질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웃었습니다.
팬들 역시 ‘다시 만나서 행복해요’, ‘기다린 보람이 있어요’라는 슬로건을 들고 멤버들에게 응답했습니다.
🔍 시야 제한석 논란도… 그러나 여운은 길게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시야 제한석’에 대한 불만도 제기되었습니다.
“벽만 보고 왔다”, “무대 스크린조차 안 보였다”는 리뷰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며 작은 논란이 되었지만,
대다수 팬들은 “그래도 블랙핑크가 살아 있었다는 것만으로 충분했다”는 반응을 보이며 공연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를 드러냈습니다.
🌍 다음 목적지는 어디? 글로벌 전개 예고
YG 측은 이번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블랙핑크의 DEADLINE 투어는 일본, 홍콩, 필리핀, 프랑스, 브라질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공연을 통해 **”블랙핑크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는 확신을 팬들에게 다시 한 번 심어주었습니다.
🖋 마무리하며
이번 2025년 7월 블랙핑크 고양 콘서트는 단지 음악을 듣는 자리가 아닌, 팬들과 아티스트가 함께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선언한 역사적인 이벤트였습니다.
규모, 열기, 감동 어느 하나 빠지지 않았던 무대는, 앞으로 이어질 DEADLINE 투어 전체의 톤을 확실히 잡아주었습니다.
다시, 블랙핑크. 다시, 글로벌 정상.
고양에서 시작된 이 흐름은 앞으로 전 세계를 더욱 뜨겁게 달굴 것입니다.